세계여행-이탈리아 코모(Como) 호수





코모(Como/꼬모)는 이탈리아 북부 밀라노 근교에 위치한 관광 휴양도시로 이탈리아(꼬모 호수)와 스위스 국경지대(루가노 호수)의 두 호수를 끼고 있다.


알프스산맥을 끼고 사람인(人)자 모양을 한 이 코모 호수(Como Lake)는 이탈리아에서 3번째로 크다. 로마시대부터 귀족들의 휴양지였고 지금은 세계 부호들의 별장이 많은 곳으로 꼽힌다.

코모는 밀라노 카도르나(Cadorna/카도나)역에서 일반 기차를 타고 가거나 중앙역(첸트랄레역)에서 트렌이탈리아노(유로레일/한국 KTX 수준/이 기차로 스위스 바젤까지 갈 수 있음)를 타고 갈 수 있다.
 
밀라노 중앙역(첸트랄레역/고속열차 출발지)에서 타는 트랜이탈리아(유로레일/좌석지정)는 빠른 속도로 달리기 때문에 30분만에 산 지오반니(S.Giovanni)역까지 갈 수 있다.

일반기차는 트랜이탈리아 역(산 지오바니역)과 다른 역(꼬모라고역/호수에 가가운 역)에서 내린다. 코모라고역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호수가 보이고 호수 중앙부에 유람선 선착장이 있다.

선착장의 유람선은 느리게 가는 것(대형선박)과 빠르게 가는 것(중형선박), 개인 맞춤형(요트, 보트) 선박 등 여러 종류가 있는데 느리게 가는 것을 가장 많이 이용한다. 

이곳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타고 가면서 넓은 호수를 둘러싼 자연경관을 감상하다가 마음에 드는 작은 마을에 내려 마을을 구경할 수 있다. 한번 구입한 유람선 티겟으로 다시 유람선을 타고 종착지 마을(벨라지오)까지 갈 수 있다.

강변의 여러 마을 가운데 대형선박으로 2시간 가량 소요되는 벨라지오 마을을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한다.

경치가 아름다운 이 마을에 내리면 호수주변의 레스토랑이 많아 호수를 보면서 음식을 먹을 수 있고, 다양한 종류의 수공예품도 구입할 수 있다.

산비탈에 자리 잡은 작은 골목길의 마을들이 아름답다.

-투어저널TV: https://youtu.be/3iXNNCC3y9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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