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urLife

-독일 베를린역에서  Ceske drahy(체크케 드라히)를 탔다. 창가로 광활한 독일의 농촌이 보였다. 넓은 들판사이로 자작나무의 하얀속살도 보였고, 인형들이 살 것 같은 작은 집들도 드문드문  스쳐갔다.  드레스덴을 지나 체코국경 도시(우스티나 트라벰/Usti nad Labem/초기 나치즘의 중심지)에 닿았지만 국경 같은 느낌이 들지 않았다. 드레스덴에서 따라온 엘베강(체코명:라베강)은 기찻길을 따라 체코까지 이어지며 블타바강(독일명:몰다우강)과 섞였다. 독일이나 체코나 농촌의 풍광은 아름답다. 그러나 아름다움에 앞서 광활한 토지위에 세겨진 굴곡진 역사의 흑백 사진들도 창가로 스쳐갔다. (조영준의 여행포토에서...)

- 강렬한 햇살 아래 사람들은 벌거벗은 채 일광욕을 즐기고 있었다. 여성들은 아예 맨가슴(노브라)까지 내놓고 몸을 태우고 있었다. 그 앞에 경건한 성당(산 바르토메우 성당)이 자리잡고 있다는 게 언밸런스로 느껴졌다. 지중해의 푸른 바다와 하늘, 성당의 종소리, 자유가 넘치는 사람들... 그런 풍경이 뒤섞여 있는 곳이 시체스(시제스/sitges:스페인 카탈루냐 자치지방 바르셀로나주에 있는 자치시, 지중해에 면한 휴양도시)였다.  (조영준의 여행스토리, 인스타그램에서.../  https://www.instagram.com/wtn210/ )

 한국여행-서울, 석촌호수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호수로, 1971년 한강매립사업을 통해 형성됐다. 호수의 총면적은 21만 7,850㎡이며 담수량은 636만t, 평균수심은 4.5m, 호수 둘레는 2.5km(동호:신천동 32+서호:잠실동 47, 잠실동 47-1)에 달한다.  고려, 조선시대에는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로 이어지는 한강 뱃길의 중심지였으나 1971년 4월 한강 공유수면 매립사업(이때 매립으로 현재 잠실동, 신천동이 생김)으로 한강물길이 막히면서 호수가 생겼다.  매립사업 후 볼품없던 호수였으나 1981년 호수 주변에 녹지를 조성하고 산책로와 쉼터 등을 설치해 송파나루공원을 만들면서부터 시민들의 휴식공간이 됐다. 휴식공간이 조성 된 이후에도 악취와 수질악화로 외면 받았으나 2001년부터 송파구가 석촌호수를 명소화  사업대상지로 선정하면서 대규모 정비사업을 벌여 수질이 많이 개선되고 생태계가 복원됐다.   호수 조성 후 송파대로가 호수를 가로질러 건설되면서 동호(10만 5,785㎡)와 서호(11만 2,065㎡)로 나눠졌다.  현재 동호는 조깅코스로 인기이며, 서호는 롯데월드 매직아일랜드(인공섬으로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연결됨)와 서울놀이마당, 포토아일랜드 등이 들어차 있어 즐길거리가 풍부하다. 2017년에는 동호쪽에  롯데월드타워(123층, 555m/세계5위 규모 초고층빌딩)도 세워졌다.  석촌호수 주변 카페거리에는 테라스형 카페와 레스토랑, 음식점 등이 들어차 있어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대구=안정민 기자]두류공원은 대구 달서구 공원순환로 36길(두류3동 588-3/두류3동과 성당동에 걸쳐 있음, 대구지하철 2호선 두류역이 가깝다)에 소재한 51만평 규모의 대규모 공원으로 대구의 중심부에 속한다. 1977년에 조성된 이 공원은 두류산(이월드,구 우방타워랜드 /두리봉/해발 135m)과 금봉산(모그동산/문화예술회관 뒷산)을 주봉으로 하고 있으며 작은 호수인 성당못이 위치하고 있다. 대구시(문희갑 시장 시절)의 정책에 따라 나무를 심어 오랫동안 보존한 관계로 숲이 울창하게 형성돼 있다. 이후 두류공원 순환도로가 개발되고 코오롱야외음악당(코오롱그룹이 기부 채납), 문화예술회관 등이 들어서면서 각종 행사들이 열리는 장소가 됐다. 공원내에는 대구의 랜드마크인 83타워(두류산 이월드에 소재)를 비롯해  2.28 학생의거기념탑(두류도서관 인근에 소재), 대구시민 헌장비(1977년 10월 건립), 시인 이상화의 동상, 빙허 현진건, 고월 이장희, 목우 백기만의 시비가 세워져 있다. 이곳에는 축구장, 야구장, 수영장 등 스포츠 시설과 각종 위락시설, 두류도서관(사립도서관) 코오롱야외음악당, 문화예술회관 등이 들어서 있다. 두류산에 위치한 이월드는 매년 봄에 별빛벚꽃축제(봄에 벗꽃거리가 조성됨)를 개최하고 있으며. 대구시는 치맥축제를 이곳에서 열고 있다. 최근 대구시청이 대구시상수도부지로 이전을 결정짓는데 인접한 두류공원의 쾌적한 환경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 )

-인천 강화군 내가면 외포리에 소재한 항구로 젓갈수산시장이 유명하다.  강화도는 전남 신안군과 함께 3대 새우 산지로 꼽히는데 매년 전국 새우 어획량의 80%에 이르는 2000t 이상이 잡힌다.  강화도에서 잡히는 새우는 껍데기가 얇고 살이 많은 데다 천일염으로 새우젓을 담가 토굴에서 발효시키기 때문에 김장용 젓갈로 인기가 높다. 옛날 강화 새우젓은 임금에게 진상될 만큼 유명했다.  외포항시장은 대포항시장과 함께 이 지역에서 젓갈을 많이 판매하는 곳이다.   

-부다페스트(Budapest):헝가리 북서부에 위치한 도시로 도나우강이 흐른다. 정치, 경제, 교통의 중심지, 우안의 부다와 좌안의 페스트로 이루어져 있다. 대지위에 자리잡은 부다에는 부다왕궁, 어부의 요세 등 역사적인 건축물들이 많다. 저지대에 자리한 페스트는 상업지역으로 주변지구에 공장과 집단주택들이 들어서 있다.  교통의 요지로 대도시와 연결된 철도와 국제공항이 있다. 기계, 철강, 화학, 섬유, 식품 등의 산업이 발달했다. 세계유산목록에 등재된 도시다. [관광지] 부다성, 어부의 요세, 옛 국회의사당, 음악학교, 국립극장, 도서관, 박물관, 과학아카데미, 종합대학(에트뵈스로란드대학), 중앙관공서, 아쿠인쿰(Aquincum/로마시대 유적), 전통시장(재래시장/중앙시장/센트럴마켓/그레이트마켓홀/Nagy Vasarcsarnok) 등이 있다.  [음식] -굴라쉬(Goulash/구야시):헝가리의 전통 요리로 고기와 야채로 만든 스튜(stew). 쇠고기, 양파, 매운고추 등을 넣어 만든 매운 수프, 헝가리 전통 음식). 흑빵, 파프리카 치킨, 거위간 샌드위치, 퀴르토스 껄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