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행-서울, 석촌호수
한국여행-서울, 석촌호수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호수로, 1971년 한강매립사업을 통해 형성됐다. 호수의 총면적은 21만 7,850㎡이며 담수량은 636만t, 평균수심은 4.5m, 호수 둘레는 2.5km(동호:신천동 32+서호:잠실동 47, 잠실동 47-1)에 달한다.
고려, 조선시대에는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로 이어지는 한강 뱃길의 중심지였으나 1971년 4월 한강 공유수면 매립사업(이때 매립으로 현재 잠실동, 신천동이 생김)으로 한강물길이 막히면서 호수가 생겼다.
매립사업 후 볼품없던 호수였으나 1981년 호수 주변에 녹지를 조성하고 산책로와 쉼터 등을 설치해 송파나루공원을 만들면서부터 시민들의 휴식공간이 됐다. 휴식공간이 조성 된 이후에도 악취와 수질악화로 외면 받았으나 2001년부터 송파구가 석촌호수를 명소화
사업대상지로 선정하면서 대규모 정비사업을 벌여 수질이 많이 개선되고 생태계가 복원됐다.
호수 조성 후 송파대로가 호수를 가로질러 건설되면서 동호(10만 5,785㎡)와 서호(11만 2,065㎡)로 나눠졌다.
현재 동호는 조깅코스로 인기이며, 서호는 롯데월드 매직아일랜드(인공섬으로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연결됨)와 서울놀이마당, 포토아일랜드 등이 들어차 있어 즐길거리가 풍부하다. 2017년에는 동호쪽에 롯데월드타워(123층, 555m/세계5위 규모 초고층빌딩)도 세워졌다.
석촌호수 주변 카페거리에는 테라스형 카페와 레스토랑, 음식점 등이 들어차 있어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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